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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사람이좋다 281회 풍운아로 살다 백일섭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2018년 7월 31일


■ 백일섭의 유행어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씨!” 탄생 비화!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씨! 오빠가 있다~” 맛깔 나는 노래로 전 국민을 홍도 열 풍에 빠지게 했던 주인공, 백일섭! 그는 1992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아 들과 딸>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를 연기했다. 백일섭하면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 씨!”가 떠오를 정도로 그가 취중에 흥얼거리며 한 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런데 그가 드라마 속에서 술에 취해 부르던 이 노래엔 사실 숨겨진 뒷이야기가 있 다.

“작가가 대본에는 ‘아버지 노래 부르고 돌아오신다’ 이거 하나 써놨어요. 그래서 내가 카메라 감독 보고 아무것도 묻지 마쇼. 내 마음대로만 하게 해주쇼. 나무가 있길래 모자를 거기다 걸어놓고 오줌을 누기 시작했거든요. 탁 털고 모자 쓰면서 아 글씨 했더니 카메라 감독이 놀라 갖고 넘어져버렸어요.” - 백일섭 인터뷰 中
“무릎 치면서 최고였죠. ‘아 글씨 홍도야 우지마라’ 이 노래도 아버님이 술 드시면 그렇게 하셨던 노래였대요.” - 최수종 인터뷰 中

막걸리를 마시고 실제 음주촬영을 했던 백일섭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명장면. 사실 은 그의 아버지가 모델이었던 것이다. 무역업에 종사하며 일본을 오갔던 백일섭의 아버지. 몇 달에 한 번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버지를 어린 백일섭은 항상 기다리고, 그 리워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더욱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아버지를 닮아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다. 때문에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 에도 서툴렀다.
“아버지와 가장 닮았던 역할을 아들과 딸이었던 것 같아요. 아들 좋아하고 나쁜 얘기지만 엄마한테는 좀 그렇게 하시잖아요. 술 좋아하시고, 노래 좋아하시고, 흥 많으시고. 그런 점에선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 백일섭 아들 인터뷰 中


■ 나 혼자 잘~ 산다! 백일섭의 유쾌한 싱글 라이프!

혼자 사는 삶도 어느덧 3년. 백장금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요리의 달인이 된 백일 섭! 즉석 밥을 해동한 그가 별안간 밥 위에 얼음을 쏟아 부었다. 보리 굴비는 밥을 차 게 해서 먹어야 한다며 똑 부러지는 레시피까지 자랑한 백일섭. 이내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보리 굴비를 조리하더니 손수 살을 발라내는 등 프로 혼밥러다운 면을 뽐냈 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묶어 냉동실에 넣고 곧바로 설거지를 하는 등 주부 100단의 모습을 자랑했다.
“(졸혼) 처음에는 사먹기도 많이 했는데 초라하더라고요. 나가서 혼자서 설렁탕집에서 먹고 있는 게. 될 수 있는 대로 집에서 먹어요. 안 사 먹어요. 아주 익숙해졌어요.” - 백일섭 인터뷰 中

3년 전 허리 수술 후 올해까지 이어진 무릎 수술에 최근 8kg가량 살이 찐 백일섭. 그 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고민 끝에 백일섭이 선택한 운동은 다름 아닌 요가?! 호기 롭게 도전했으나 마음처럼 쉽게 따라주지 않는 몸이지만 하루 빨리 과거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싶은 마음으로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동작을 따라하며 요가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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