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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잘 걸린다? 치매 고위험군 치매를 예방하고 증상 악화를 막는 생활처방


#치매 고위험군! 이런 분들 치매 검사 꼭!


1. 잠꼬대를 심하게 하고 푹 못 자는 당신?

잠꼬대는 파킨슨병의 밤에 증상 중 가장 유명한 증상입니다.
자면서 꿈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하는데, 대화를 나누거나 싸우거나 
헛손질 헛발질을 해서 외상을 입기도 합니다. 
치매가 오기 전에 불면증이나 잠꼬대로 수면클리닉 치료받다가 
나중에 치매가 진단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 
치매라는게 뇌세포가 상해서 생기는건데, 잠을 다스리는 뇌세포가 
먼저 상하는 경우에 잠꼬대 같은 증상이 나오는 거라고 봐. 
그래서 신경과나 정신건강과에 잠꼬대로 가면 치매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 

2. 난청이 심한 당신?

난청과 경도인지장애, 치매와는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알츠하이머치매의 경우 아직 확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인지기능이나 여러 원인에 의한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은 확실한데요. 
특히 혈관성 치매가 난청과 관련이 많습니다. 난청은 외부환경과 
단절되고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회생활 역시 줄어들어
치매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때문에 나이들어 
보인다고 피하지말고 난청이 있다면 보청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게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3. 정상 치아가 10개 이하인 당신?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최근 치아가 적은 노인은 기억력 
장애와 치매가 생길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치아 질병이 구강 내 감염을 유발하거나
혈액 내 일부 인자를 변형시켜 뇌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제대로 씹지 못하면 뇌에 혈류와 자극이 덜 가기 때문에
뇌세포의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1) 씹는 행위가 뇌를 
자극하기도 하고, 2) 잘 먹지 못하는 것 때문에 영양저하로 기력저하가 되기도 해. 

4. 고혈압, 당뇨를 10년 이상 앓고 있는 당신?

고혈압과 당뇨는 둘 다 치매의 위험인자입니다. 
두 질환은 알츠하이머 병과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함께 증가시키며, 
당뇨는 파킨슨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이 두 질환을 앓고 계신 분 중에서 기억력이 점차 나빠지시는 경우는 
알츠하이머 병을, 발음이 어둔하거나 뇌졸중을 앓으신 적이 있거나 걸음
걸이가 나빠지고 계시다면 혈관성 치매에 대해서 진찰 및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고, 당뇨와 
고혈압 조절이 잘 된다면 무조건 평가를 해야 할 필요는 없겠고요. 

5. 냄새를 잘 못 맡는 당신?

알츠하이머 부분/원래 후각세포는 뇌에서 바로 나오는 신경세포인데, 
연구에서 보면 냄새 잘 못 맡는 사람들이 나중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치매 검사 할 때 냄새 맡는걸 
테스트 는 병원도 있습니다. 파킨슨 부분/파킨슨병은 냄새를 담당하는 
후각신경의 손상부터 뇌병리소견이 시작합니다. 따라서, 많은 
파킨슨병 환자가 냄새를 잘 못 맡습니다. 
냄비가 타도 타는 냄새를 못 맡고, 향수 냄새를 못 맡는 환자도 많습니다. 
식구들 보기에 엄마가 평소 잘하던 음식 간도 못 맞추고, 
맛도 몰라하는거 같으면 걱정하고 데려가보는게 좋다.

#놓치지 말아야 할 치매 초기 증상!

1.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75세 여자환자, 4-5년전부터 서서히 시작된 기억력을 주소로 오심. 
기억력은 서서히 조금씩 심해져서 처음에는 힌트를 들으면 잘 기억해내고 
중요한 약속을 놓치는 경우는 없었는데, 요즘에는 중요한 약속도 잊고 못나간다. 
일주일쯤 지난 일은 중요한 이벤트도 기억하지 못한다.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날짜개념이 없어졌고, 최근 몇 개월 전부터는 꼭꼭 숨겨둔 통장을 
누가 훔쳐갔다고 의심하는 증상이 생겼다. 
--> 알츠하이머 병의 전형적인 증상. 
도둑망상은 치매 초기로 진행할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츠하이머 병에서 자주 관찰.

2. 했던 말을 자꾸 반복한다?
이게 초기 치매 아주 흔한 사인인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 클리닉에 기운 빠지고 자꾸 눈물이 난다고 아버님이 오셔서 
노인우울증 진료 받으셨는데, “그 부인”이 자꾸 잊어버린다고 
해서 검사했더니 경도인지장애더라. 남편 아픈 거 때문에 
스트레스 성으로 받다가 건망증이 심해진 듯. 

3. 자주 다니던 길을 헷갈리거나
지하철역에서 엉뚱한 곳으로 나간다! 사물을 사람으로 착각하거나
걸음걸이가 느려지며 종종걸음을 걷는다?

71세 남자환자, 작년 말 은퇴 시까지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 업무에 문제가 없던 분으로 금년 초 넘어지며 고관절 골절로 입원치료, 수술 후 섬망 증상이 있었으며 천장에서 벌레나 쥐가 보인다고 하는 환시증상이 있었음. 퇴원 후에도 거동이 계속 불편하고 걷기 힘들다. 잠꼬대로 꿈을 꾸면서 부인을 때린 적이 있고, 자기 전에 발이 화끈거려서 자꾸 움직여줘야 하는 증상이 있다. -> 전형적인 루이소체치매의 증상입니다. 잠꼬대, 하지불안증후군, 
환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의 변동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섬망입니다.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파킨슨증상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할 환자입니다.

4. 부쩍 화가 많아지고, 짜증을 많이 낸다?

이건 전두엽 근처 손상이 먼저 돼서 그래
고관절 수술하고 나서 마취 깰 때 헛소리를 하고 해서 섬망 진단을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기억력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검사 -
-> 경도인지장애인데, 아직 기력 회복이 덜 되어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몸 다 회복하고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보기로 
--> 아무래도 나이가 팔순이라서 치매초기로 넘어가는 듯. 

5. 잘 씻지 않고 TV만 본다.
발음이 어둔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증상이 계단식으로 나빠진다?
전형적인 혈관성치매의 증상입니다. 

68세 남자환자, 고혈압, 고지혈증, 뇌경색 과거력이 있는 분으로 뇌경색 후에도 담배를 피고 계심. 2년전부터 시작된 성격변화 및 1년전부터 시작된 기억력저하를 주소로 오셨음. 기억력이 나쁘지만 힌트를 들으면 기억해낸다고 하심. 머리 회전이 잘 안된다. 생각하는 속도가 느려졌다. 부인이 보기에 증상이 계단식으로 나빠진다 (나빠진 상태로 유지하다가 또 확 나빠지고, 점차 진행한다). 평생 욕을 안하던 분이 부인에게 욕을 하며 화를 내고 고집이 세졌다.

게을러져서 씻지 않으려하고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서 TV만 본다.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오른발을 끌면서 걷고 있고, 발음이 예전보다 어둔해졌다. 간혹 사레가 걸린다. 신경학적 진찰을 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MRI를 시행해서 뇌경색이나 출혈이 있는지 꼭 살펴봐야 할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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