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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사람이 좋다 가족들의 솔직 고백! 엄앵란과 딸이 말하는 나의 남편 강신성일, 나의 아버지 강신성일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1960년 배우 엄앵란이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에서 본 신성일의 첫인상 은 ‘멋있다’였다. 1964년에 개봉한 정진우 감독의 영화 ‘배신’을 통해 연인이 된 두 사 람은 같은 해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엄앵란은 영화 ‘맨발의 청춘’에 출연한 젊은 신성일을 보면 80세가 넘은 지금도 여전히 ‘참 잘 생기고 싱싱했다’고 감탄한다. 특 히, ‘깡패 역할의 액션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엄앵란은 여전히 故 강신성일에 대 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엄앵란에게 남편 신성일은 ‘집안에서 볼 수 없는 대 문 밖의 남편’이었다. 
“자서전을 썼을 때도 그것만 빼고 얘기 하라고 했는데 앞, 뒤 다 빼고 그 인터뷰만 나간 거예요. 대한민국이 뒤집혀서 어머니랑 저랑 3개월 동안 밖에 못 나갔어요. 사람들이 손가락질해서.” -딸 강수화 인터뷰 中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별거는 오래되고 유명했고, 신성일은 2011년 출간한 그의 자서전에서 본인의 혼외 로맨스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일까,.. 故 강신성일의 사망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중 하나가 ‘부인 엄앵란에게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전해라’였다고 한다. 한편 딸 강수화 씨에게 故 강신성일은 미워할 수 없는 든든한 아버지였다. 2016년 영천에 찾아 온 막내 딸의 발 젖는다며 80세 노년임에도 딸을 번쩍 업어 들고는 개울 을 넘었던 故 강신성일. 딸 강수화 씨는 개울가에서 자신을 업어 줬던 그런 아버지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평생 건강한 채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던 아버지 가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 지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아빠가 울지 마, 별거 아니다. 나는 이겨 낼 거야. 이러시는 거예요. 나는 영화 찍다가 세 번이나 죽을 뻔 한 고비도 넘긴 사람이야. 별거 아니야. 내가 이겨낼 거야. 내가 기적을 이뤄낼 거야. 그러셨거든요.” - 딸 강수화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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