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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474회 국밥기행 수구레의 추억 강원도 산골의 뜨끈한 정 콩갱이국 남한강 마도로스 오여사 인어 엄마와 섬집 아이들 굴 제철이고만 장터국밥집 국밥 한그릇
=☆= 2018. 12. 9. 09:11이비에스 EBS1TV 한국기행 474회 국밥기행 수구레의 추억 강원도 산골의 뜨끈한 정 콩갱이국 남한강 마도로스 오여사 인어 엄마와 섬집 아이들 굴 제철이고만 한국여행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줄거리 재방송
투박한 옹기그릇에 꼬들꼬들한 찬밥을 담아
밤새도록 끓인 뜨끈한 국물을 토렴해 넘치게 담아내는 국밥.
깍두기 하나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대접을 너끈히 비워낼 수 있는 게 바로 국밥의 매력이다.
기르던 소를 장에 내다 파는 날이면
아버지는 장터국밥집에서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오셨고,열 달 만에 몸을 푼 며느리를 위해
시어머니는 귀한 전복과 성게를 넣어 진한 미역국밥을 끓여주셨다.
약주를 좋아하는 시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던 며느리는솥에 들기름을 붓고 팔뚝만 한 붕어를 밤새도록 고아 몸보신 음식인 붕어술국밥을 끓여 상에 올리기도 했다.요즘처럼 찬바람이 불어올 때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국밥 한 그릇에 담긴 그 시절 그 사람들의 삶을 들으러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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