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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399회 한겨울 동해로 가는 이유 영덕 창포리 청어 과메기 꽁치과메기 과메기초무침 과메기양념구이 통과메기조림 과매기요리
=☆= 2019. 1. 17. 20:33KBS1TV 한국인의 밥상 399회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영덕 창포리 청어 과메기 꽁치과메기 과메기초무침 통과메기조림 과매기요리 진행 최불암
* 청어 과메기와 함께 곰삭은 30년 세월 – 어머니의 바다
동해를 품은 경북 영덕의 작은 바닷가 마을, 창포리. 코끝 시큰해지는 겨울이 오면, 해풍에 꾸덕꾸덕 청어 과메기가 익어가는 곳이다. 지금이야 과메기하면 꽁치가 대세가 되었지만, 창포리는 예부터 청어 과메기를 고집해온 곳이다. 올해로 30년 째, 창포리의 덕장을 지키는 어머니가 있다. 첩첩산중의 전북 임실에서 망망대해 동해 바닷가 마을로 시집와 지난 세월, 크고 작은 인생의 파고를 헤쳐온 이향화(59)씨다. 시집오기 전까지 ‘청어’라는 생선을 몰랐을 정도로 생선비린내도 낯설고, 밤이면 파도소리에 잠을 설쳤다는 향화씨. 중장비하던 남편 사업이 망하면서 시부모님과 형제들, 조카들까지 떠안게 되자 물질도 마다 않았고, 일주일에 3일은 오일장을 돌며 회를 팔았다. 그렇게 30년 세월을 견디고 나니 손주들 재롱에 웃는 날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비린내를 못 참던 그녀가 청어요리 전문가가 다 됐다고 한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청어 과메기. 특히 내장까지 통째로 두 달 가량을 건조시킨 통과메기는 삭힌 맛이 일품인데, 통과메기에 묵은지를 넣고 끓인 ‘통과메기조림’은 겨울철 단골 메뉴다. 구운 과메기에 고추장 양념을 바른 ‘과메기양념구이’, 과메기와 찰떡 궁합인 미역으로 무친 ‘과메기초무침’도 별미다. 특히 잘게 썬 과메기를 유부초밥에 넣어 만든 ‘과메기유부초밥’은 손주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청어 과메기 덕에 이 겨울, 3대가 함께하는 따스한 밥상이 인생의 보람이라고 말하는 이향화씨.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바다를 만나러 가본다.
* 청어 과메기와 함께 곰삭은 30년 세월 – 어머니의 바다
동해를 품은 경북 영덕의 작은 바닷가 마을, 창포리. 코끝 시큰해지는 겨울이 오면, 해풍에 꾸덕꾸덕 청어 과메기가 익어가는 곳이다. 지금이야 과메기하면 꽁치가 대세가 되었지만, 창포리는 예부터 청어 과메기를 고집해온 곳이다. 올해로 30년 째, 창포리의 덕장을 지키는 어머니가 있다. 첩첩산중의 전북 임실에서 망망대해 동해 바닷가 마을로 시집와 지난 세월, 크고 작은 인생의 파고를 헤쳐온 이향화(59)씨다. 시집오기 전까지 ‘청어’라는 생선을 몰랐을 정도로 생선비린내도 낯설고, 밤이면 파도소리에 잠을 설쳤다는 향화씨. 중장비하던 남편 사업이 망하면서 시부모님과 형제들, 조카들까지 떠안게 되자 물질도 마다 않았고, 일주일에 3일은 오일장을 돌며 회를 팔았다. 그렇게 30년 세월을 견디고 나니 손주들 재롱에 웃는 날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비린내를 못 참던 그녀가 청어요리 전문가가 다 됐다고 한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청어 과메기. 특히 내장까지 통째로 두 달 가량을 건조시킨 통과메기는 삭힌 맛이 일품인데, 통과메기에 묵은지를 넣고 끓인 ‘통과메기조림’은 겨울철 단골 메뉴다. 구운 과메기에 고추장 양념을 바른 ‘과메기양념구이’, 과메기와 찰떡 궁합인 미역으로 무친 ‘과메기초무침’도 별미다. 특히 잘게 썬 과메기를 유부초밥에 넣어 만든 ‘과메기유부초밥’은 손주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청어 과메기 덕에 이 겨울, 3대가 함께하는 따스한 밥상이 인생의 보람이라고 말하는 이향화씨.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바다를 만나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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