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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제보자들 104회 공익제보 후 노출된 개인정보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다?


제보자는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했던 지은 씨(가명/29세)의 남편. 
지난 4월부터 우울증을 극심하게 앓던 아내가 결국 12월 3일 집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는데... 우울증을 앓기 전 활달하고 밝았던 아내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취재 중에 만난 남편은 그녀에게 불행이 닥친 원인이 바로 그녀의 공익제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옳은 일을 위한 용기 있는 제보가 왜 이토록 엄청난 불행을 가져오게 된 것일까? 사건의 시작은 지은 씨(가명)가 8년 동안 교직원으로 근무해온 고등학교에서 A교사가 교감 승진 예정자가 되자 지은 씨(가명)는 그의 비위의혹과 관련된 청원을 국민신문고에 올리면서부터라고 한다. 결국 교감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A교사가 인사결과를 인정 할 수 없어 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고,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지은 씨(가명)의 신원이 그대로 노출 된 것. 이후 A교사는 ‘청원서에 잘못 기재된 내용이 있다, 당신이 그 사실을 알 리가 없다, 배후가 누구냐’며 지은 씨(가명)에게 지속적인 문자를 보냈고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지은 씨(가명)은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린 후 자신의 신분이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이후 이어진 신고대상자의 압박에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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