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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712회 대학가 음주 문화 술 강권금지팔찌 절주동아리 단지 내 초등학교 건립 무산 대낮에 일어난 유아 납치 사건 잘 익은 채소밭 갈아엎는 농민들 사랑이 꽃피는 고물상


■아침 신문고
▶단지 내 초등학교 건립 무산! 30분 위험천만 학교 가는 길
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결혼 9년 차 부부는 입주 날을 코앞에 두고도 시름이 가득하다.
초등학교 2학년, 7살 두 자녀는 새로 입주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닐 예정이었는데
내년 개교를 앞두고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 초등학교가 설립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차가 쌩쌩 다니는 8차선 도로 옆 터널과 횡단보도 6개를 통과해 약 1.8km를 걸어야 한다. 등하교 시간만 무려 1시간 20분.
학교를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했던 조합 측은 늦어진 개발 탓에 하락한 지가로  이익이 예상보다 나지 않아 초등학교를 지어 줄 수 없다는데…


■현장 나우
▶ 잘 익은 채소밭 갈아엎는 농민들, 왜?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 짓이겨진 배추잔해물이 널브러져 있는 전남 해남군의 한겨울 배추밭!
힘들게 키운 배추밭을 전량 폐기하고 있다?!
알고 보니 지속적인 배추가격 하락에 따라 배추를 산지 폐기하고 있다는데…….
심지어 이번이 처음이 아닌 4번째?!
가격 폭락으로 배추를 수확해서 팔면 오히려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산지폐기는 배추뿐만 아니라 양파, 시금치까지 이어지는 상황!
폐기되는 배추밭을 바라보며 울상 짓는 농민들….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이 지속하는 이유와 다른 대책은 없는지
<현장 나우>에서 자세히 취재해 봤다.

■기막힌 소송 죄와 벌
▶ 대낮에 일어난 유아 납치 사건
대낮에 아빠와 하원 하던 6살 아이가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아이의 몸값으로 3억의 거금을 요구한 납치범!
재력가인 아이의 할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급히 3억 원을 마련하고
아빠는 돈을 챙겨 납치범과의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과연 아이를 납치한 범인의 기막힌 정체는?
<기막힌 소송 죄와 벌>에서 공개한다!

■우리 동네 짱
▶ 사랑이 꽃피는 고물상 부부
서울 관악구의 밤골 마을에는 동네 사람들의 공식 사랑방인
‘오복식 고물상’ 이 있다!
주인장은 바로 20년째 고물상을 운영하는 박기천, 오복식 부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서로 의지하며 사는 요즘 보기 드문 동네에서...
폐지를 주워 오는 어르신들에게 웃돈을 얹어 값을 후하게 쳐주고,
따끈한 커피가 무한제공 되며 끼니때면 식사까지 제공되는 고물상!
어려웠던 때를 기억하며 나누고 베푸는 게 결국 받는 거라는
부부의 인생철학이 이웃 사랑으로 고스란히 보여 지는데...
특히 경기민요 이수자인 아내 오복식 여사는 인기 있는 민요 강사로
많은 사람에게 재능을 나누며 밤골 마을의 흥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세월 고비 고비를 함께 겪으며 더욱더 단단해진 부부 사이는
이제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데….
넘치는 사랑을 나누며 사는 사랑꾼 박기천, 오복식 부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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