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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생방송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맵다 아들 시집살이 경상남도 산청군 상황버섯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상남도 산청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는 사시사철 노란 꽃처럼 자라는 상황버섯만 바라보고 산다는 가족, 강훈규(70세)전문옥 (63 세) 부부와 그들의 아들 강태욱(36세) 씨가 있다. 그런데 최근 상황버섯 19년 경력 의 부부에게 상황버섯보다 까다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9년 전 부모님 뒤를 잇겠다 며 귀농한 아들 태욱 씨의 잔소리가 부쩍 심해졌다는 것이다. 유기농 농법을 쓰는 탓에 하루 종일 버섯을 보며 곰팡이를 털어내고 벌레를 잡아야 하는데 좀 더 꼼꼼히 하라며 사사건건 간섭하는가 하면, 수확한 버섯을 등급별로 나눠놓고 나면 마치 상사처럼 그 결과물을 일일이 확인하기까지! 더 기막힌 건 요즘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에 빠진 아들 태욱 씨가 잔소리만 잔뜩 늘어놓고서 본인은 교육을 받으러 간다며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졸지에 다 아들 시집살이를 하게 됐다는 부모님과 모든 건 버섯을 위해서라는 아들! 지리산 버섯 가족은 다시 화합을 찾을 수 있을까? 그들의 속사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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