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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아침 코로나 시대, 예술이 주는 위로 오늘아침 브리핑1 도심에 대벌레 대규모 습격,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에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의 출입을 제한하면서 미술관 등 전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예술계는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캐나다에서는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인 미술관’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미술계는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원격교육 및 재택근무가 급증한 사회적 변화에 대해 미술계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아시아의 유명 작가들이 ‘코로나 시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이 전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오만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를 만나보자.




오늘아침 브리핑1 도심에 대벌레 대규모 습격, 이유는?

주민들이 즐겨 찾던 산책로가 얼마 전부터 대벌레로 뒤덮였다. 언뜻 보면 모양도 색깔도 나뭇가지처럼 생긴 대벌레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자나 운동 기구 등에 빽빽하게 붙어있는데, 머리 위로 떨어지거나 기어오르는 일이 다반사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산 중턱에 위치한 공원은 땅바닥에 기어 다니는 대벌레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공원에 있는 나무를 살짝 흔들어봤더니 대벌레 수십 마리가 떨어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해당 지자체에서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지만 대벌레가 워낙 광범위하게 번식해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게다가 죽은 대벌레들은 역겨운 냄새까지 풍기고 있어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대벌레가 나뭇잎을 죄다 갉아먹어 나무들이 점점 말라간다는 것. 주민들은 원래 높은 산에 있던 대벌레들이 점점 산책로 쪽으로 내려왔다며 주택가 쪽으로도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 실제로 제주에서는 농가에 대벌레가 집단으로 번식해 옥수수 잎을 갉아먹는 등 농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와 논란이 되는 등 전국은 지금 벌레와의 전쟁 중! 곤충학 전문가는 특정 생물들이 갑자기 집단 번식하게 된 원인을 기후 변화와 급격한 도시화에서 찾고 있다.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현장을 집중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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