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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커플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배만덕, 참아영 씨 부부. 40주년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선 아영 씨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회사에서 야근을 한다던 남편 만덕 씨가 낯선 여성과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있던 것! 아영 씨는 현장을 급습하지만, 물증을 남기지 못한 채 상황이 끝나버리고 만다. 자녀들을 생각해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지만 넘어가기로 한 아영씨. 그렇게 10년이 흐른 어느 늦은 밤, 만덕 씨의 핸드폰에서 과거에 목격한 그 여성과의 다정한 사진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만덕 씨는 아영 씨가 가정에 소홀해진 시점부터 만나온 친구일 뿐이라며 도리어 언성을 높이는데...부부 갈등 후 찾아온 시아버지의 제삿날, 아영 씨는 몇 년 만에 시댁을 찾았다 보고도 믿지 못할 현장을 목격한다. 아영씨가 수차례 의심해온 남편의 상간녀가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제사 준비를 돕고 있었던 것! 결국 아영 씨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데.. 과연 법원은 이들 부부에게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진짜 부부의 사연을 <이혼의 세계>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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