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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혹 할아버지 [서울특별시] 

커다란 혹을 등에 업은 채, 외딴곳에서 혼자 사는 할아버지.

도움이 절실한 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 확인을 위해 찾아간 제작진은 외딴곳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때, 눈에 띈 건 할아버지의 등에 크게 나 있는 혹. 커다란 혹을 가진 채 외딴곳에서 홀로 사는 성기찬(83)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20년 전 손톱만 한 크기로 생겨난 혹이 점점 커져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됐다는 할아버지. 덤덤하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시는데.. 직접 확인한 혹은 생각보다 더욱더 심각한 상태였다. 사는 게 바빠 그동안 한 번도 병원에 가본 적이 없다는데. 불편한 몸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팔아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형편이라 병원치료는 꿈도 꿀 수 없었다고. 

통증과 불편함보다도 남들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어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할아버지. 난생처음으로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 할아버지는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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